벤츠 마이바흐 S500 실내, 가치를 말하다
한성자동차 벤츠 매장에서 시승은 아니고 직접 앉아보고만 왔던 마이바흐 S500 입니다.
S63 AMG는 직접 몰아봤지만 개인적으로 이차의 승차감은 정말 궁금하긴 하지만 다음에 좋은 시승 기회가 있겠죠? ^^
전시장에 있던 차량은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500 모델로써
4,633cc의 배기량에 가솔린 V8기통 엔진으로 455마력에 71.4kg.m의 고성능 모델 부럽지 않은 성능을 자랑하고 있습니다.
단 가격은 2억 3천만원이라는점!
참고로 S600의 경우는 2억 9천100만원에 V12기통 가솔린 엔진으로 530마력에 84.7kg.m의 더 좋은 성능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제가 방문했곳은 인천에 위치한 구월동 전시장!
그곳에서도 2층에 자리 잡고 있는 묵직한 포스의 차량 MAYBACH
정면 그릴에서 뿜어져나오는 포스가 상당합니다.
육중한 차체에서 나오는 기운이 같은 차종의 S클래스를 능가하는 느낌?
뒷모습 또한 마이바흐의 존재를 알려주는 로고와 함께 묵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마이바흐 S500 실내도 곧 보겠지만 옆에서 봐도 상당히 긴 전장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전장은 5,455mm 이며 전폭은 1,900 입니다.
마이바흐 트렁크는 크기는 했지만 생각보다 광할하지는 않았어요.
이런거 보면 국산차들이 정말 트렁크 하나는 잘 뽑는다는 생각ㅋ
머플러팁도 이중 구조로 멋스럽게 제작되어져있습니다.
제로백은 약 2.5톤이 넘는 묵직한 무게에도 불구하고 5.0초를 자랑하며 최고속도는 250km/l 로 제한되어있습니다.
바퀴 구동방식은 후륜구동!
벤츠 마이바흐 S500의 연비는 7.6km/l, S600의 연비는 6.4km/l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뭐 연비생각하면서 타는 차는 아니니까요..ㅋ
그럼 벤츠 마이바흐 S500 실내로 들어가 볼까요? ^^
기존 S클래스의 포맷과 유사한 형식을 띠고 있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가치의 차이에서 오는 차이점들이 있습니다.
먼저 스티어링휠을 잡았을때 상당히 부드러운 느낌의 질감!
송풍구 중앙에 자리잡고 있는 시계는 IWC 브랜드
그리고 차량의 주인공이 앉는 뒷자리는 그야말로 편안한 드라이빙을 즐길 수 있는 최상의 컨디션으로 이뤄져있습니다.
시트가 상당히 편한 느낌과 동시에 정말 넓은 뒷좌석 공간을 확인 할 수가 있습니다.
뒷좌석에서 기본 세팅되어있는 각종 컨트롤 버튼과 부메스터 사운드!
각각의 도어에 부족함없이 모두 채워져있습니다.
센터패시아 아래로 자리잡고 있는 터치 패드와 각종 버튼
역시나 버튼의 질감도 괜찮습니다.
안개등과 전조등, 그리고 각종 옵션 버튼들은 스티어링 좌측 아래 위치하고 있습니다.
열선, 차선이탈 방지 시스템, 어라운드뷰, 야간 주행 등등 많은 옵션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이정도 가격에 어떻게 보면 기본 옵션이되어야 하는게 당연하기도 하지요..
실내등이 있는 위치에도 각종 버튼들이 위치, 더불어 스피커가 유독 눈에 띄내요.
뒷자리에 앉는 분을 배려한 공조 컨트롤러 및 송풍구
버튼들 아래로 전체가 반짠이는 검은색이였다면 더 멋있었을텐데...
소재의 차이가 약간의 아쉬움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비록 몰아보지는 못했지만 이 차는 왠지 뒷자리에 앉아봤다는 것만으로도 시승을 했다고 느껴질만큼
뒷자리가 편했고 넓었고 또한 디테일의 가치가 살아있는 벤츠 마이바흐 S500 이 아니였나 생각을 해보았습니다.